이직성공1 실력이 부족한 주니어 개발자의 이직기(2) 1편을 작년 11월에 썼었고, 열심히 이직 준비를 해서 2019년 3월 중순 경 좋은 회사에 오퍼를 받게 되었다. 1.1편에서도 썼듯이, 나는 성장에 대한 갈증이 좀 심한편이었는데 이유는 -개발 경력을 쌓은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스스로의 개발 실력에 대해 확신이 없는 점. -주변 선후배나 동기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, 실제 서비스 및 프로덕트를 출시하고 발전시키는 모습에 조급함을 느낌. -좋은 개발 문화가 있는 회사와 대척점에 있었던 회사의 모습 등 대부분 주니어 레벨의 개발자가 느끼는 갈증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. 사실 이러한 문제는 꼭 이직이 아니더라도 외부 개발 커뮤니티나, 팀을 이뤄 토이 프로젝트를 하는 개발 모임에서 일부는 해결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, 무엇보다 하루에 8시간 이.. 2019. 5. 27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