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의 일년전부터 벼르던 아이패드를 최근에, 최근도 아니지. 6개월은 넘었던것 같다. 애플펜슬을 쓸 수 있는 아이패드 6세대가 출시되면서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다.
Y가 내 6새대로 그림을 그리기 전까지는 사실 프로3세대로 환승할 계획이었다.
그렇다. 무려 2세대도 아니고 출시 예정인 3세대를...
Y는 꽤나 집중해서 평소 그려보고 싶어했던 강아지들이나 짧은 만화 따위를 그려냈고, 나는 그 완성작을 보면서 프로로 갈아타려는 마음이 정말이지 싹 사라지고 말았다.
'그래 프로는 이런 애들을 위한 것들이지, 쓴 글씨를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하면서 프로는 무슨...'
사실 당연히 그림을 그릴려고 산 것은 아니고, 메모용과 뷰어용(이북과 pdf와 유튜브), 그리고는 뭐 기껏해봐야 서핑이었겠지. 아무튼 학습용으로 산 거였기에 애초에 '교육용' 목적으로 판매하는 아이패드 6세대 목적에도 부합하기도 한 것이다.
Y에게는 펜슬을 선물줄까 생각중이다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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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시리 쓴 입맛을 다셔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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